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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1. 21世 〉66. <부정공>인현(寅鉉)配 유인진주강씨행록(孺人晋州姜氏行錄)
1. 문헌 목록 〉21. 21世 〉68. <태사공>옥천조공낙현기적비(玉川趙公樂賢紀蹟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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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태사공>독처당포천장(獨處堂褒薦狀)
<태사공후>독처당포천장(獨處堂褒薦狀) 伏以孝者為仁之本而百行之源也自非出於彝性不可勉強為之故人或有出天卓異之孝則 朝家 必有掉楔旌褒之典矣士人趙斗煥系出玉川即太師公璵之后也壬辰功臣康津縣監愈之十一世孫也家勢貧寒雖無學問之力天性篤厚事親養志之誠無不備至而素為隣里之欽服矣至于今年十月其母以老病累日叶楚而糜粥之欽藥餌之供與坐臥扶護之節必身為之晝夜不懈若非天賦固然安能如此至于今月其母病勢彌劇奄忽氣絕至於屬纊而斗煥裂指注血以注其口則居然復甦精神稍振失數時之後因為溘然長逝蓋其元命有限而既絕復甦著天感至誠使之加延數時也噫昔高柴於其親喪三年泣血大連小連於其親喪三日不怠比之裂指延命不可同年而語矣如此表異之行不可泯滅置之故玆以齊聲仰稟于明政孝理之下伏乞 參商教是後特為奏聞 上可蒙褒揚之典而使之樹之風聲扶植風化世教之地千萬幸甚題辭曰生事盡誠死事盡禮今於趙斗焕之庶幾乎覺此狀辭不覺起敬當枚報 上同期蒙褒異之典可 독처당 포천장(獨處堂 褒薦狀) 엎드려 생각하니 효도는 인(仁)의 근본이요 백가지 행실의 근원이니 스스로 떳떳한 천성에 나오지 않고 가히 힘써 억지로 한것이 아닌고로 혹하늘이 낸 특이한 효도가 있으면 나라에서 반드시 정문에 포양한은 전을 내린 것이다. 사인(士人) 옥천 조두환(斗煥)은 태사공 여(璵)의 후손이요 임란(壬亂) 공신 강진현감 유(愈)의 十一세손으로 가세가 심히 빈한하여 비록 배우지 못하였으나 천성이 도탑고 두터워 어버이를 섬기며 뜻을 길운 정성이 갖춰 지극 아니함이 없어 본디 향리의 흠복한바 되었다. 금년 十월에 그자친이 노병(老病)으로써 여러날 고통하니 미음과 죽을 끓여드리고 약달인일과 동작때 부축한 절차를 반드시 몸소하며 주야 시측(侍則)하니 만일 출천성효가 아니면 어찌 능히 이와같이 하리요. 이제 병이 더욱 침중하여 문득 숨이 끊어져 운명하게 되니 두환(斗煥)이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입에 디루매 잠시 생생하여 정신이 좀 들더니 둬시각 뒤에 고종하였다. 대개 수명은 정한이 있는 것이요 이미 절명하였다가 다시 살아난 것은 하늘이 지극한 성효에 감응하여 둬시간 연명한 것이로다. 슬프다. 옛적고시(高 弟子=柴孔子)는 그친상 三년에 피눈물을 흘리고 대련(大連) 소련(小連)은 그친상에 三일을 겨울이 안했다 하였으니 손가락을 깨물어 연명한데 비하면 가히 같은 해에 말할 수 없도다. 이와같이 탁이한 행실을 민몰함이 불가하므로 이에 소리를 합하야 우러러 정사를 밝히고 효도로 다스린 합하께 품고 하오니 엎드려 빌건데 참상교시(叅商教是)한 뒤에 특별히 상사께 주문하여 포양의 은전을 무릅 쓰게하고 화민성속(化民成俗)의 길을 열어주시면 千萬다행이겠습니다. 제사(題辭)에 가로되 살아서 정성을 다하여 섬기고 죽어서 례를 다하야 섬진것을 이제 조두환(趙斗煥)에게서 보았다. 이천장을 읽고 경건(敬虔)한 마음이 왕성하므로 마땅히 상사께 소상이 알리어 기어포이의 은전을 받게함이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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